[도서] 악마의 사도

악마의 사도
A devil's chaplain

리처드 도킨스. 이한음 역
 2003년 발표. 2005년 8월 29일 초판 인쇄


 이기적 유전자를 읽으며 '지성에 대한 감탄'을 겪고, 다시금 찾은 리차드 도킨슨의 글. 악마의 사도.
 
 "자연의 굼뜨고 헤프고 서툴고 미개하고 무시무시하게 잔혹한 활동들을 책으로 쓴다면 '악마의 사도'라는 제목이 딱 맞지 않을까"

 다윈은 친구에게 쓴 편지에서 위와 같이 말을 했고, 그렇게 언급된 '악마의 사도'는 도킨스의 책 제목으로 사용되었다. 다윈의 그 표현은 내 보기엔 대단히 적절했었고, 도킨슨의 책 제목에도 훌륭하게 맞아 떨어지지 싶다. 
 
 워낙에 글 잘 쓰는 사람이고 거기에 멋진 가치관까지 지녔으니 나오는 문장 문장이 새겨둘만 하다. 역시 읽은 지 오래되어 책 내용 대부분은 기억의 저편으로 사라져 버렸지만 아직 사라지지 않은 두 가지. 도킨슨이 자신의 딸에게 쓴 편지와 교육자 샌더슨(온들의 샌더슨) 이야기. 눈시울이 붉어질 만치 감동적인 이야기이고,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지를 제시해 주기도 했다. 아, 말나온 김에 그 부분만 다시 읽어 봐야지. 히히.

by 율씨 | 2008/09/27 22:23 | 도서 | 트랙백(1)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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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도서출판 부키 at 2011/09/2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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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우솝 at 2008/09/28 21:49
군대에 있을 때 읽었는데 오늘 다시 읽어봐야겠어요.
Commented by 율씨 at 2008/09/29 07:53
멋진 책이지요, 암-
우솝님도 저처럼 이 책을 즐거이 읽으셨던 모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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